수많은 사람들 중에 짧은 순간일지라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공감 한 사람을 알았을때에 난 즐거움을 느낀다. Make something 누구나 이제껏 밥을 먹기위해서라던가 물건을 넣고 다니기 위해서 숟가락과 가방을 사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. 그러면서 그 물건에 대해 좋았던 기억, 불편한 기억들을 가지고 있을것이다.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. 이렇게 어느 순간 가죽으로 제품을 어떻게 만들지 그림을 그리고 직접 만드는 사람이 되었을때 이 경험과 기억들은 많은 영향을 끼쳤다.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있고 각자 다른 경험과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. 그 중 나와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공감 할 수 있는 기억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그리고 그 사람들이 직접 물건을 만들지 못한다면 내가 만든 제품을 댓가를 지불하여 가져간다. 그 일이 나는 즐겁다. 단순히 돈을 벌었다는 즐거움이 아니라 누군가 나와 공감을 하였다는 생각에 행복해 지는 것이다. 그래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때 누구나 좋아할 물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떤 모습과 기능이 더 내 생각을 담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만들게 된다.